주식 공부방

미국 연준 금리인상 속도조절론에 대한 생각

벌프 2022. 10. 22. 14:32

안녕하세요 벌프입니다.

10월달 시황에 대한 정보를 업데이트 해드렸습니다.

자세한, 국채 주식 모기지금리 달러에 대한 생각은 아래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0월 시황 정보(주식,채권,모기지,환율) - 업앤다운 주식경제

2022년 10월 시황정보, 미국시장을 기반으로 주식, 채권, 모기지, 환율에 대한 설명과 이를 살펴봄으로서 한국시장에는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살펴보겠다.

updownstockeconomy.com

 

미 국채금리가 12주연속 상승하면서 하늘을 치솟고 있습니다.

 

보통 금리가 상승하면 주식시장에 유통되는 돈들이 빠져나가게 됩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보다 안정적인 투자로 금리를 챙길 수 있는 투자상품이 있음에도 

 

비교적 불안정적인 주식에 투자할 메리트가 줄어드는 것이죠

 

이렇게 금리가 상승하면 또하나 주목받는시장이 있습니다.

 

바로 채권시장입니다, 채권시장중 특히 국채는 안전자산으로 분류하며 특히 미국, 독일과 같은 나라가 발행하는

 

국채는 더더욱 안전자산으로 분류됩니다.

 

이에 당연스레 채권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채권의 가격은 상승하게됩니다 .

 

그러나 현재상황은 이렇게 단순하지 않습니다.

 

미국국채의 채권, 또한 주식시장의 하락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이유로는 연준의 가파른 기준금리인상으로 인한 양적완화가 원인입니다.

 

일반적으로 기준금리가 상승하면 국채금리 역시 상승하게 됩니다.

 

국채금리가 상승하게 되면 채권의 가격은 당연스레 하락하게됩니다. 

 

예를들어 3년만기 국채를 발행할때, 연간 1%의 금리를 약속하고  A투자자에게 100$의 금액을 빌렸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렇다면 A투자자는 3년뒤 만기금액 100$와 이자금액3$를 받아 총 103$를 받게됩니다.

 

그러나 기준금리가 상승해, 100$를 은행에만 넣어놔도 이보다 더 좋은 수익률을 받을 수 있는 투자자들은 

 

채권을 내다팔기 시작합니다. 이에 채권의 가격은 하락하겠죠, 그렇게되면 이 국채를 팔아야하는 입장에서는

 

당연히 국채금리를 올려 채권을 사도록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그렇기에 채권의 가격과 채권금리는 반비례하게 됩니다. 

 

즉 우리가 접하는 채권수익률(채권금리)는 기준금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어제 미국시장을 예시로 들어볼까요

 

월가에서 어제 발표한 소식입니다. 

 

연준이 본래의 계획대로 11월은 0.75%의 금리를 인상할것이나 이후 12월에는 이 인상폭을 완화할 수 있다는

 

속도조절론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에 10년물 미국국채수익률이 살짝 하락한채 마감했습니다.

 

즉 위와같이 기준금리 - 국채금리의 순으로 시장은 움직이며 엄청난 국채금리의 상승폭은

 

이미 큰 폭의 금리인상에 대한 투자자들의 의견이 반영된 것이죠. 

 

이러한 상황에서 채권금리가 많이올랐고, 채권의 가격이 싸다고 판단한 투자자들이 채권 시장에 

 

몰릴 가능성이 큽니다. 즉, 어느순간 채권의 수익률은 다시 하락할 것이며 

 

싼 가격의 채권을 매입하는 투자자들이 몰리는 시기가 있을것이라고 판단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속도조절에 대한 강세는 10년만기 국채보다는

 

주식시장에 더욱 나타났습니다. 무려 나스닥이 2.31%나 상승한채 시장을 마감했습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이는 단기적인 상승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저 기준금리폭이 완화될것이라는 

 

기대감에 의한 단기적반등이라고 보입니다.

 

계속해서 이야기하지만, 국채가격의 큰상승, 그 상승을 이루기위한 주식시장의 자금이탈 이 그림이 나와야

 

주식시장에 반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우리가 한가지 간과한것이 있습니다 .

 

바로 이 금리상승의 원인이 무엇인가?? 가파른 물가상승률에 대한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함이 원인이죠

 

시장에 유통되는 돈이 너무많다보니, 자연스레 그 돈의 가치는 하락하게 되고 이에 물품의 가격은 오르는 것이

 

인플레이션입니다. 그 오름폭을 축소하기위해 유통되는돈을 거두어들이기 위한 긴축정책을 시행했고 금리를 인상했죠

 

결국 중요한것은 물가지수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은것입니다.

 

금리가 오르고, 국채금리가 오르고 주식시장이 어떻고 저렇고는 그 다음의 문제입니다. 

 

결국 중요한것은 소비자물가지수, 실업률, 모기지금리와 같은 일상생활에서의 수치가 완화되어야지 금리인상폭이 줄어들 것이고 이에 다시금 주식, 채권시장이 활성화를 이룰것이라고 보입니다. 

 

이러한 금리인상에도 물가상승을 잡지못한다면, 결국 경기침체가 오는것이고, 이미왔다고 생각합니다.

 

한줄평: 속도조절론은 단순히 속도를 조절하는것이지, 금리인하의 정책이 아니다. 결국 중요한것은 소비자물가를 잡기위해선 금리가 5%대까지는 뛰어야하며, 아직 주식,채권시장의 이탈될 자본이 많이 남아있다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