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공부방

CPI가 주식, 주가에 미치는 영향

벌프 2022. 11. 16. 17:00

안녕하세요 벌프입니다.

요새 많은 거시경제에 눈을뜨면서 많은 공부를 하고있습니다.

오늘은 CPI (소비자물가지수)가 주식과 주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목차

    1.CPI(소비자물가지수)란?

     

    CPI란 소비자 물가지수를 말합니다.

     

    즉, 기업이 아닌 일반 가계,알기쉽게 가정이라고 하죠. 가정에서 소비자가 일상생활에 필요한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의 변화지수를 뜻합니다.

     

    보통우리는 CPI를 알기쉽게 전년 대비 상승률로 표시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분류하고있는 소비자물가지수에 해당하는 분류입니다. 우리가 흔히 필수소비재들이라고 하는 식료품부터 시작해 주류 담배, 의류, 주택까지 의식주에 포함된 모든 물가의 지수를 의미하며 교육, 오락문화 등 여가생활의 서비스 역시 포함됩니다. 

    예를들어볼까요 2015년 주류 및 담배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도인 2014년 대비 50%가 상승했습니다. 

    그 이유는 소비자인 우리입장에서 2500원의 담배값이 4500원으로 인상됐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식으로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도 대비 해당 년도 혹은 분기에 어느정도의 물가가 상승했는지를 나타내 줍니다.

     

    2. CPI(소비자물가지수)와 수요공급

     

    그렇다면 CPI가 오른다면 무조건 주식지수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일까요?? 

     

    정답은 그렇지 않습니다. 일반적인 수요와 공급이론에 대해서 이해해 보시면 편합니다.

     

    물가지수가 오르는 이유는 단순히 두가지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 수요가 급하게 증가하는 것.

    두번째, 공급이 급하게 줄어드는 것.

     

    첫번째인 수요가 급하게 증가하는 것은, 그만큼 기업들의 물품이 잘 팔린다는 것입니다.

    기업들은 좋은 가격경쟁력으로 증가하는 수요에 맞춰 물량을 공급함으로서 큰 이윤을 얻을 수 있죠.

     

    두번째, 공급이 줄어드는 것입니다. 예시로 러,우 전쟁이 발발하면서 원자재의 가격이 급하게 상승하고 

    이에따라 기업들이 많은 물건을 생산해내지 못합니다. 이에 공급이 줄어들고 이에 물가의 상승이 이루어질 수 있죠.

     

    이렇게 수요와 공급의 균형이 맞지않아 발생하는 물가상승을 우리는 인플레이션이라고 하며. 이에 많은 문제가 생긴것을 알 수 있습니다. 

     

    미국이 코로나시기 통화량을 급증하면서, 사람들은 지닌 자산의 규모가 커지게됩니다. 이는 단순 현금뿐만아니라, 주식, 채권 등 다양한 시장에서 호황이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이렇게 돈이 많은 소비자들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모든 물가가 상승하게 됩니다. 또한 중국의 코로나 봉쇄정책, 러우의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가격 상승이 겹치며 물가지수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됩니다.

     

    이에 우리는 이미 인플레이션을 겪고있으며 이러한 인플레이션을 가라앉히기 위해 미국의 연준은 금리인상을 통한 긴축정책을 실시합니다. 즉, 시장에 풀려있는 돈을 거두어들이면서 수요를 줄여 물가지수를 낮추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는 어쩔수없는 경기의 침체를 불러올수밖에 없습니다. 사람들의 수요가 줄어들며 기업의 실적은 나빠질 수 없고 메타, 트위터, 아마존과 같은 대기업도 직원을 대량해고하는 일이 이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해고된 사람들 즉, 실업률의 상승이 물가의 하락을 불러오고 이가 주식지수에 긍정적으로 반응한다는것이 참 안타깝습니다.

     

    3. 미국 CPI가 주식지수에 미치는 영향은?

     

    지난 11/10일 나스닥을 포함한 모든 뉴옥증시가 급등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이였을까요?

    바로 이 소비자물가지수 CPI의 영향이였습니다. 이때까지 쭉 예상치를 보합, 상회해오던 소비자 물가지수가 

    예상치인 8%를 하회하는 7.7%의 수치가 나오며 일제히 급등했습니다.

     

    시장을 바라보는 필자의 해석은 이렇습니다. 실제 소비자지수가 예상치를 하회했다는 것은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이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의 우려가 금방 식을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라고 보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이 경기침체가 기업의 실적의 반영되기 이전에 이러한 축포를 터뜨리는것이 과연 정상적인 시장의 반응인지는 아직 의문점이 남습니다.

     

    그러나 이 상승을 통해 지금까지 지속된 하락장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상승에 대한 기대감과 심리를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러한 CPI의 하락추세로의 전환은 앞으로 금리인상의 속도가 천천히 오를것이라는 기대감과 더불어 채권시장의 안정화와 아직까지 미국의 금리를 따라가는 추세인 한국시장에도 좋은 소식이 됐던 것 같습니다.

     

    이러한 물가상승은 몇년에 한번오는 인플레이션입니다. 즉 , 위기가 기회라는 이야기와 일맥상통한다고 생각합니다.

    본인들의 작전을 잘 짜셔서 좋은 수익 거두시기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