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벌프입니다, 이번글에서는 네이버 주가 전망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실제로 많은 관련, 테마주를 살펴보며 네이버가 다시 떠오를 때가 되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예를 들면 AI관련주로서 이미 좋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고, 데이터센터 관련주로 국내 최대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 IT업계에서 중소기업이 과연 네이버를 따라갈만한 기술력이 되는지 항상 의심했습니다, 또한 네이버는 기존 한국 최대의
검색포털이라는 입지 역시 강하기 때문에 기존사업에서 오는 수익을 활발히 투자할 수가 있죠.
이러한 생각들과 함께 네이버를 다시 한번 살펴보고자 합니다.
목차
네이버 기업분석
① 서치플랫폼(검색엔진)
서치플랫폼은 검색과 디스플레이 광고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검색은 이용자의 정보탐색 수요를 네이버를 통해 연결시켜 비즈니스 활동을 촉진시키는 사업으로, 지속적인 상품 개선과 카테고리 확대, AI 기술을 활용한 검색 고도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는 광고주가 원하는 상업적 메시지를 사용자에게 노출시켜 주는 상품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디스플레이 플랫폼 고도화와 성과형 광고 상품 등 다양한 신규 상품 출시를 통해 광고 효과를 제고하는 등의 노력을 펼치고 있습니다.
② 커머스(네이버쇼핑)
커머스는 커머스 광고(쇼핑 관련 검색과 디스플레이 광고), 중개 및 판매(수수료), 멤버십 매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커머스는 브랜드, SME를 포함한 다양한 판매자들과 함께 성장하며, 이용자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브랜드스토어, 쇼핑라이브, 장보기, KREAM(C2C 플랫폼) 등 신규 버티컬 커머스 서비스 강화, 여행 (항공, 호텔, 투어) 및 네이버플레이스 내 예약 서비스 제공, 데이터 기반 풀필먼트 플랫폼 제공, CJ대한통운 및 신세계/이마트 제휴 등을 통해 이용자와 판매자의 다양한 니즈를 대응하며 커머스 생태계 강화를 위해 집중하고 있습니다.
③ 핀테크(네이버페이)
핀테크는 크게 네이버페이와 디지털금융 서비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결제사업은 내부 커머스 성장과 외부 가맹점 확대로 빠르게 성장 중이며, 오프라인의 포인트/카드기반 QR 결제 및 예약/주문결제, 후불결제 서비스 등을 출시하며 포인트 생태계를 확장하고 이용자 편의를 확대하고 있으며, 빠른 정산 서비스, 스마트스토어/스마트플레이스 판매자 대출, 그리고 모든 업권의 금융기관을 모은 사업자 대출비교 서비스 출시를 통해 SME들을 위한 핀테크를 본격적으로 제공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앞으로도 네이버가 가진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하여 네이버 생태계 내의 SME, 씬파일러 등 금융 소외계층을 위한 금융서비스에 집중하며 관련 기회를 모색해 나가고자 합니다.
④ 콘텐츠(각종 미디어 콘텐츠)
콘텐츠는 창작자와 사용자가 자유롭게 창작하고 소비하는 콘텐츠 생태계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당사는 웹툰, 웹소설, 뮤직, 스노, 제페토 등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중 네이버웹툰은 국내에서의 독보적인 지위를 바탕으로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콘텐츠 서비스들은 우수한 기술을 바탕으로 매년 글로벌 사용자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다양한 수익모델 개발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2021년에는 Wattpad 인수를 통해 한국에서 검증된 웹툰, 웹소설 간의 시너지 효과를 확대하며 글로벌 1위 스토리텔링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원천 IP 확보를 통한 IP 사업 다각화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위해 하이브의 자회사인 위버스컴퍼니와 함께 통합 팬심 플랫폼을 출시할 계획으로, 3월
V LIVE 사업의 영업양수도를 완료하였고, 7월 V LIVE와 위버스 통합플랫폼을 출시하였습니다. 2022년 3월에는 네이버웹툰의 일본 계열사 라인 디지털 프런티어(LINE Digital Frontier)가 이북 이니셔티브 재팬의 인수를 완료하며, 일본 디지털 만화 시장에서의 영향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⑤ 클라우드
클라우드에는 '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과 웍스모바일, 크로버 CIC의 각종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매출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앞으로는 B2B서비스 융합 추진체인 네이버클라우드 법인을 중심으로 웍스, 크로버 등 기존의 기업향 서비스뿐만 아니라
LABS, 쇼핑, 웨일 등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들을 B2B로 제공하기 위해 상호 간의 사업 협력 및 시너지를 창출할 예정입니다.
필자가 주목하는 사업부문이다.
미래 가장 활발하게 성장할 사업부문이라고 생각하고 네이버 역시 투자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그래도 매출비중을 본다면 아직, 네이버는 검색엔진에 따른 수익이 가장 크다.
네이버 주가상승 이유
네이버가 2/3일 5%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물론 그전부터 야금야금 올라가는 주가를 보고 있던 터라 놀랍지는 않았지만 그 이유는 알아야 한다.
바로 22년도 잠정실적 공시가 나왔기 때문이다.
잠정실적 공시에서 22년도 매출액은 8조 2천억 원으로 사상 최대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물론 영업이익과 특히 당기순이익은 큰 폭 감소했지만 매출의 큰 증대가 시장의 마음을 흔들었다고 본다.
근데,,, 당기순이익은 왜 이렇게 박살이난 걸까
당기순이익의 박살이라고 보기에는 작년 21년도의 당기순이익이 너무 과하게 증가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이유는 라인-z홀딩스의 경영통합에 의한 일회성 수익이 들어있기 때문이고 이 수익이 약 15조 원 가까이 된다.
이 금액을 뺀다면 1조 4천억. 물론 큰 당기순이익을 남긴 것은 사실이다.
그렇기에 현재 네이버의 당기순이익이 처참하다고 말하기는 힘들다.
그 이유는 주가에 있다.
네이버 주가
주가 :223500
시가총액: 36조 6500억
매출액: 8조 2천억
영업이익: 1조 3천억 (시가총액 대비 28배)
당기순이익:8천2백억(시가총액 대비 43배)
그럼 21년도 시가총액 대비 실적은 어땠을까?
보수적으로 잡은 12월 30일 종가가 38만 6천 원이다.
시가총액은 약 61조
영업이익: 1조 3천억(시가총액대비 46배)
당기순이익:1조 4천억 (경영 통합에 의한 일회성 비용을 빼고 계산해야 한다) (시가총액대비 43배)
와... 기가 막히게 시가총액을 당기순이익으로 나눈 PER지수라고 하죠?
정확하게 21년도 22년도 동일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매출액과 영업익 대비해서는 더 낮아진 평가가 맞습니다.
즉, 사업과 매출은 발전했으나 주가의 평가는 그대로였다는 이야기로 해석됩니다.
네이버 현금흐름
영업활동에서 현금흐름 : +9200억
투자활동 현금흐름 : -7천억(금융자산 취득 금액이 매우 큽니다)
재무활동 현금흐름 : -3천억(각종 차입금, 배당금지급)
현금흐름 높은 유보율과 순회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네이버 주가 전망
결국 이제 네이버가 평가받아야 할 것은 미래산업에 대한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이때까지 하락장에서 평가받지 못했던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산업과 요새 떠오르는 미디어 산업.
B2B산업, AI솔루션 산업.
모든 미래가치를 높게 평가받고 있는 섹터의 기술력을 다 가지고 있는 네이버입니다.
또한 사상 최대의 매출액에 따른 기존 산업의 재평가 역시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해외 빅테크 기업들을 보면 광고수입의 하락에 따른 구조조정이 필수적이고
이미 시행하고 있는 기업들이 많으나.
네이버와 같은 경우는 따로 구조조정을 하지 않고 성과급의 감소로 이 비용을 충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기업의 입장에서는 그냥 구조조정을 통한 급여감소가 더 쉽고 명확하게 허리띠를 조르는 방식이라고 생각하나,,,
우리나라는 그게 참 쉽지 않습니다.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모두 긍정적이나 이 부분이 조금 마음에 걸립니다.
코로나로 인한 광고수익의 혜택을 가장 많이 받은 기업이 바로 빅테크 기업들이고 (네이버, 카카오 같은.)
이 기업들은 이익을 바탕으로 큰 규모의 인력을 증가하거나 급여 및 성과급의 제공이 있었을 것입니다.
즉, 큰 인력의 증가는 그대로 두며, 성과급을 감소하겠다는 것인데.
이가 업무의 효율을 높여줄 방법인지에 대해서는 조금의 의문이 들긴 합니다.
앞으로 네이버를 바라볼 관점은 사업이나, 미래가치를 잘 실현시킬 수 있는
회사 경영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체크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이상으로 네이버 주가 전망에 대한 이야기를 마치겠습니다.
(본 글은 필자 개인의 생각으로 투자의 권유나 매매의 추천글이 아님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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