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벌프입니다, 2/2일 새벽 4시 FOMC가 기준금리 인상 25bp 베이비 스텝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기준금리는 4.75%로 점점 밴드 최상단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또한 목표 인플레이션인 2%에 다가가기 위해서는 아직도 지속적인 인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금리인상 발표 이후 파월의장의 인터뷰가 다시한번 시장을 뜨겁게 반응하게 했습니다.
바로 이 부분인데요.
현재 1월달 미국시장이 밴드상단인 5.25%보다 25bp 낮은 5%가 최상단 금리가 될것이란 선반영과 더불어
다시금 채권시장과 함께 시장이 커지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이에 연준 파월의장이 매파적인 발언을 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물론 저 대목을 제외하고는 많은 매파적인 발언을 진행했고,
계속적인 금리인상과 금리인하의 계획은 아직없다고 말하기는 했으나
시장이 주목한건 바로 인플레이션이 꺽이는 과정, 디스인플레이션이라는 단어에 집중했습니다.
지금까지의 긴축정책에서 파월의 인터뷰에서는 인플레이션이 꺽이는 , 내려가는 단어의 초이스는 없었습니다.
그렇기에 현재 많이 하락한 소비자 물가지수와 기타 지수들이 파월의 입장에서도 인플레이션이 꺽이고 있다라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매파적인 스탠스는 인터뷰내내 유지했습니다.
그럼에도 굳이 파월의 입에서 인플레이션이 꺽이고 있다는 것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일까요?
제가 생각하는 것은, 이제 곧 금리인상의 최상단 부분에 도달했다고 본다. 라고 생각합니다.
인플레이션의 전반적인 자료가 꺽였다고 생각하는 시점부터 그 자료들은 계속해서 하락 하기 마련입니다.
이에 마지막 인상이 될 수 있는 금리인상발표가 코앞에 다가왔다라는 것을 대변한다고 생각합니다.
둘째는, 파월 역시 연착륙을 진행한 최고의 연준의장으로 남고싶은 욕심이 보입니다.
슬슬 미국의 많은 빅테크 기업들도 직원들을 해고하고 있으며,
이는 수요를 줄여 인플레이션을 잡을 수는 있으나, 공급 역시 줄어 침체의 초입으로 이끕니다.
즉, 이 기간을 매우 짧게 잡아, 물가도 잡고 침체도 잡는 연착륙을 시도하고 있다고 생각하게 하는 발언이였다고 봅니다.
셋째, 실제로 인플레이션에 대한 지표가 매우좋을수도 있다. 이제껏 시장을 잠재우기 위해서
계속되는 매파적안 발언으로 긴축정책시 FOMC 금리인상 발표가 있는 날이면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가 매우 많았다.
실제로 cpi가 꺽이던 7%의 인륜적인 상승폭도 이후 금리인상 발표에서 제자리로 돌려놓았다.
그러나 파월이 이러한 발언을 했다는 것은, "이제 너네 사고싶은거, 쓰고싶은거 다써도 인플레이션 2%로 향해갈거야."
라는 말로 대변된다고 생각한다.
요약하자면, 인플레에 대한 걱정이 컸다면 저런 발언은 하지 않았을 것이다.
무언가 자신있는 지표나 자료가 있을 수 있고.
금리인상 밴드상단이 5%일 가능성 역시 크다는 것으로 들리고.
자신이 지금 매우 잘하고 있다라는 자존감을 보여주며 이제는 연착륙으로
향할때라는 말을 돌려서 말하는 듯 합니다.
이상으로 23년 2월 fomc 연준 금리인상 발표 계획에 대한 정리를 해봤습니다.
이러나 저러나 당분간의 주식시장은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겠군요
모두 성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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