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식/기업분석

카카오 주가 전망

벌프 2023. 1. 10. 15:04

안녕하세요 이번글에서는 카카오 주가전망에 대해 알아보려고합니다. 말도많고 탈도많은 기업이지만, 우리나라에서 대부분의 국민이 사용하는 테크 중 하나는 단연 카카오가 아닐까 싶습니다. 한 때 카카오가 10만원 이상의 높은 주가를 유지할때 적정주가가 7~8만원 대라고 벨류에이션을  퉁해 말씀드렸는데 지금은 저가인 4만원을 기록하고 오늘 기준 61,000의 종가를 기록했습니다. 카카오 어떠한 기업인지 살펴보죠

 

 

목차

    1. 카카오 기업분석

     

    카카오는 국내 대표 메신저 카카오톡과 인터넷 포털 사이트 다음(Daum)를 비롯해 모바일 ·인터넷 기반의 커머스, 모빌리티, 금융, 게임, 음악, 스토리IP를 주축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연결기준 사업부문은 플랫폼 부문과 콘텐츠 부문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먼저 플랫폼 부문은 카카오톡의 강력한 소셜네트워크를 레버리지하여 다양한 비즈니스파트너들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하고 있는 <톡비즈>, 다음(Daum)포털의 충성도 높은 사용자와 트래픽을 통해 창출하는 온라인 광고 부문이 주영역인 <포털비즈> 그리고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페이, 카카오엔터프라이즈를 비롯한 연결종속회사들이 전개하는 미래 성장동력이 되어줄 <플랫폼 기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어서 콘텐츠 부문은 PC와 모바일을 넘나들며 채널링과 퍼블리싱에 이어 개발영역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한 <게임>, 국내 최대 규모의 유료가입자 기반을 확보한 음악플랫폼 멜론(Melon)과 음원/음반 유통부문을 포함하는 <뮤직>, 경쟁력 있는 스토리 IP를 발굴하고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무대에서 이용자 저변을 빠르게 키워가고 있는 <스토리> 그리고 아티스트IP를 활용한 매니지먼트 사업과 영상콘텐츠 제작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미디어>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톡을 비롯해 다음포털사이트, 게임, 멜론등 다양한 사업분야를 점령한 카카오 입니다.

     

    22년도 3분기 누적 연결기준 영업수익은 전년 대비 23% 성장하면서 전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먼저 플랫폼 부문은 비즈보드를 진입점으로 하는 카카오톡 내 비즈니스가 활성화되면서 광고형과 거래형 매출이 지속적인 성장세에 있습니다. 또한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이용자 접점을 형성하고 양질의 트래픽을 축적해온 플랫폼 기타 부문의 카카오모빌리티와 카카오페이는 매출과 수익성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콘텐츠 부문의 게임콘텐츠는 신규 라인업을 활발히 선보이는 한편 모바일 게임의 서비스 영역을 글로벌로 확장하며 영업수익의 성장에 크게 기여했고, 스토리 부문 또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픽코마간의 시너지가 한층 강화되면서 전세계 다양한 이용자들에게 몰입도 높은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며 글로벌 1위 유료 콘텐츠 플랫폼으로 도약했습니다.

    당사는 미래의 성장동력이 될 신규 사업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를 통해 B2B 영역에서의 행보를 본격화할 계획으로 AI 기술력과 카카오가 키워온 Digital Asset을 통해 기업의 문제를 해결하는 B2B전문 IT플랫폼 기업으로써 입지를 다져가고 있습니다. 카카오워크와 카카오 i 클라우드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익창출 기반 확보를 위해 다양한 고객 니즈를 수용할 수 있는 상품의 확대와 퍼포먼스 고도화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또한 카카오 공동체 전체의 선도 기술 트렌드 센서로서 역할하는 동시에 각 사업영역에 AI기술을 접목하고 있는 '카카오브레인'은 교육, 헬스케어를 비롯해 인공지능의 부가가치가 큰 영역에서 직접 제품을 출시하면서 AI 기술 상용화 사례를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디지털헬스케어 사업의 본격화를 위해 2022년 4월 '카카오헬스케어'를 출범하고 조직구성을 완료하였습니다. 향후 데이터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를 구축하고 국민, 의료계, 산업계의 미충족 수요(Unmet Needs)를 해결하고 헬스케어 서비스의 비대칭성과 불균형을 해소하는 목적으로 산업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대부분의 사업내용은 우리가 알고있는 것입니다. 카카오톡, 다음, 카카오페이, 카카오게임, 멜론등등. 그러나 지금 주목해야할 것은 바로 카카오의 미래먹거리인 AI와 B2B 사업입니다.

     

    Ai란 제 글에서 여러번 소개했듯, 인공지능을 이용한 미래사업입니다. 지난 70년대부터 약 50년간 컴퓨터가 인간의 엄청난 도약적 발전을 이루었다면 이제는 AI가 그 뒤를 이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이에 많은 미국 대기업 역시 투자하고 있는 분야입니다. 자세한 설명은 아래 글을 통해 볼 수 있습니다.https://purupapa.tistory.com/entry/미국-AI관련주-정리-및-전망-엔비디아-구글-마이크로소프트

     

    미국 AI관련주 정리 및 전망 ( 엔비디아,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안녕하세요 벌프입니다. 오늘은 미국 AI 관련주에 대한 정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관련주들이 존재하지만 이번글에서는 AI와 관련된 종목만 살펴본 후 앞으로 가장 유의하여 보아야 할

    purupapa.tistory.com


    이에 여러 연구를 통해 그 기술력을 발전시켜왔고, 이에 앞으로 교육과 헬스케어 분야에서 입지를 견고히 할것이란 점을 밝히고 있다.

     

    B2B란 기업과 기업사이에 이루어지는 전자상거래를 뜻합니다.

    카카오 엔터프라이즈라는 플랫폼을 통해 카카오i를  이용해 AI의 기술력과 기업들간의 통합거래를 이용한 B2B서비스를 극대화 할것을 밝히고 있습니다.

     

    물론 카카오의 현재, TALK플랫폼, 금융, 게임, 음악, 포털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기대감도 있지만 앞으로 카카오를 지켜보아야 할 관점은 AI와 B2B서비스를 통해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기술력을 입증받을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종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아직 카카오의 주가는 이러한 AI와 B2B시스템을 반영하고 있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현재 주가는 단순 기존 진행중인 사업에 대한 평가라고 보여지며 그 평가가 과연 적절한 주가를 형성하고 있는지 살펴봐야할 것입니다.

    매출의 비중은 크게 플랫폼부분 내 (톡비즈, 포털비즈, 카카오T, 카카오페이) 가 52.6%에 해당하며 콘텐츠 부분은 ( 카카오게임, 멜론, 스토리, 미디어)등으로 47.4%에 해당합니다. 이 두 매출액의 비중은 3년 연속 비슷한 모습이기에 비슷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또한 이런 서비스업과는 별개로

    새롭게 시작한 카카오페이증권, 손해보험과 같이 금융업의 스타트는 또다른 금융업에 발을 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처럼 카카오는 생활 여러부문에 문어발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볼 수 있으며, 다른 의미로는 이미 우리생활에 깊숙히 침투한 카카오 기업이라는 것을 대변합니다.

     

    2. 카카오 실적 분석

    22년도 3분기 기준으로 카카오의 누적 영업수익은 5조 3천억원이며 전분기 4조 3천억원에 비해 1조원이 증가한 모습입니다.

     

    영업이익은 누적 4천8백억원으로 전분기 누적 4천8백8십억원에 비해 약간은 감소했으나 비슷한 영업이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만 기타 수익이 1조9천억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약 1조원이 크게 증가했으며 금융 수익 역시 1조원 크게 증가했습니다.

     

    이에 법인세 차감 이전 순이익은 2조 2천억원으로 전분기 1조7천억원에 비해 5천억원 가까이 크게 증가한 모습입니다.

     

    물론 탈도 많고 기업쪼개기, 주주를 보호하지 않는 정책으로 바깥에서 큰 논란이많았으나, 실제로는 이러한 행보들이 기업에는 큰 자본적 힘이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금 흐름적인 부분에서도 큰 특이사항은 없으며 오히려 장기, 단기차입의 상환이 크게 이루어져 

    현금성 자산 역시 크게 증가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3. 카카오 주가 수치

     

    카카오는 지난 21년 6월달 최고점인 173.000원대를 찍고 계속되는 하락 파동속에서 고점 대비 73%나 하락한 46.300원의 주가를 형성했었다. 이 하락당시 주봉상 RSI 과매도 상태가 3번이나 있었고 이에 반등하는 모습이 있었으나, 이는 하락파동 중 조정파동에 해당할 뿐 과매도 단계가 아니였다는 것이였다. 

     

    다만 이번의 반등이 RSI 50이상을 넘긴다면 이전의 조정 상승과는 다른 새로운 상승파동의 시작이 될 수 있다고 본다. 

     

    이러한 하락속에서 카카오의 시가총액은 27조 810억원이다. 이에 PER은 17.4배 동일업종 24배에 대비해서도 낮은편이라고 보여진다. 

     

    또한 21년도 벨류에이션 진행시 적정주가가 7~8만원대의 주가를 형성할 것이라고 봤는데, 아마 이 부근에서 굉장한 횡보를 진행할 가능성 역시 있어보인다. 

     

    카카오의 AI와 B2B서비스를 제대로 평가받기 이전까지는 쉽게 8만원의 주가를 돌파하지 못할 것이라고 필자는 생각하고 있으며, 

     

    반대로 8만원을 돌파한다면, 기존 카카오의 서비스가 아닌 새로운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나타난 주가라고  볼 수있다는 것이다. 

     

    4. 카카오 주가전망

     

    카카오는 실제 우리나라 80%의 국민이 사용하는 서비스 플랫폼이다. 그러나 이 카카오의 단점이라고 한다면 해외 수출부분에서의 약점이 드러난다는 것이며. 실제로 이 수출적인 부분이 발목을 잡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이를 카카오 기업 측도 알고 있을 것이며 이러한 해결을 위해 AI와 B2B사업에 전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해외 쟁쟁한 경쟁사들이 즐비한다. AI 부분의 엔비디아,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다양한 분야에 이미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성공기업들이 존재하며 B2B사업 역시 아마존의 AWS ,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기업들간의 B2B서비스에 전념을 다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장기적으로 본다면 카카오는 국내 점유율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고 본다. 해외에서 카카오의 서비스가 승리하고 사용될 가능성은 적다고 생각한다. 많은 국내 통신사를 이겨 내 최고의 AI 기술 플랫폼을 구축하던지, 최대의 기업 플랫폼을 구축해 80%의 국민이 모두 사용한 AI플랫폼을 구축해야할 것이다.

     

    그래야만 주가의 상승폭이 가파를 것이라고 필자는 생각하고 있다.

     

    특히 새롭게 추가한 금융업 역시 부족한 점이 많다. 카카오증권의 HTS서비스가 없는 것이 가장 불편한 점이다. 주식거래의 변화의 주체는 HTS다. 집에서 간단히 컴퓨터로 증권사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니 말이다. 이러한 HTS의 부재는 모바일과 컴퓨터의 연계성을 하락시켜 많은 구독자를 줄일 것이라고 보고 있다. 

     

    물론 각광 받고 있는 K웹툰과 웹소설과 같은 스토리플랫폼, 많은 거래가 활성화 되고 있는 카카오페이 등 기대되는 사업분야도 있으나, 이미 그 사업분야에 대한 적정주가가 7~8만원 선이라고 필자는 생각하며 

     

    큰 도약이 있기 전까지는 매매를 진행하지 않을 것이다. 카카오가 우리나라 AI의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의해 평가받기 이전까지는 피해야할 종목이라고 생각한다.(물론 저가인 4만원대에 기가막히게 매수를 진행했다면 굳이 이를 또 매도할 이유 역시 없을 것이다)

     

    이상으로 카카오 주가전망에 대한 이야기를 마치겠다.

    ( 본 글은 필자 개인의 생각이며 매매의 추천이나 권유의 글이 아닙니다. 모든 투자의 책임은 독자여러분에게 있음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