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식/상한가,거래량 상위종목

대한항공 주가 전망 아직도 아니다.

벌프 2021. 4. 27. 12:46

안녕하세요 벌프입니다.

오늘은 항공주에 관해서 조금 살펴보려고 합니다.

단연 코로나가 종식된다면 가장많은 변동성을 보일 종목은 항공주라고 생각하고 

그렇기에 백신을 맞아가는 시점에서 항공주는 계속해서 눈여겨 보아야 합니다.

항공주중 대한항공은 어찌보면 대장주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오늘은 대한항공 주가에 대해 알아보고

코로나가 종식된 후에 어떠한 모습으로 주가가 변화할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한항공 뉴스

일단 대한항공이 아시아나 항공을 인수한다는 소식은 다들 알고 있을 것입니다. 

흔히생각하는 항공이라함은 여행을 떠나거나 할때의 항공이겠지만 사실 가장 큰 부분은 바로 화물운송입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이 통합한다면 국내 화물 운송 점유율이 70%에 임박한다는 뉴스가 아마 가장 큰 관점이지 않나 싶습니다. 30%는 나머지 회사에서 고루 분포되어 있기에 사실 항공운송에 있어서는 가장 원탑인 회사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한항공 차트

 

일봉 차트를 보시겠습니다 짧게 본다면 1번부근에서의 1차상승과 2번부근에서의 2차상승으로 나눌 수 있겠습니다.

1번부근에서는 큰 거래량이 터지면서 이전까지 쌓여있던 매물대를 강한거래량과 함께 돌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2번부근에서는 거래량이 확실하게 줄어들면서 큰힘을 받지 못하고 점점 조정하락이 나타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조정하락 부분에서 회사에 대한 믿음이 있다면 매수타점으로 잡는 것 역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 믿음은 곧 실적에서 나타난다고 생각하기에 조금더 회사를 살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조금 더 크게 주봉차트로 보시겠습니다. 사실 2015년부터 지속해서 횡보하는 모습이였다라고 보여집니다.

거래량도 저조하고 이에따른 큰 유동성이 없었다고 보여집니다. 이후 체크한 부분에서 전고를 찍으면서 하락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때가 2019년 4월이고 이후 엄청나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예상하건데 실적에 대한 부족한 모습과 코로나19의 영향이 함께 나타나면서 만원선 아래로까지 내려가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후 다시 거래량이 터지면서 지속해서상향하는 그래프를 보여주고 전고점을 뚫었습니다.  그말은 즉 19년도 전에 가지고 있던 실적보다 더 나은 실적을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감과 이에 대비해 주가가 낮아져 있다는 심리가 같이 발생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차트에서 보시면 알겠지만 가장중요한 부분이 무엇인가? 바로 실적입니다.  좋았던 실적을가지고 있을 당시의 주가보다 현재주가가 올라와 있는 상태이기에 그때의 실적을 뛰어넘을 수 있는 기대감있는 회사인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대한항공 재무제표

 

대한항공은 66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회사입니다.

 

이후 최근 증자현황을 보시겠습니다.

 

15년도에 유상증자, 17년도에 유상증자, 20년도에 유상증자 총 3번의 증자활동이 있었습니다. 이중 가장큰 증자는 20년도입니다. 그 이유는? 20년도 주가가 가장 낮았기 때문입니다. 어찌됐건 20년도에 가장많은 수량의 증자를 진행했다는 것입니다.

 

총 주식 유통량이 1억7천만주입니다. 그중 1억주의 수량이 최근 5년간 늘어났다는 것입니다. 그말은 즉 15년도 이후의주가를 뛰어넘은 현재 그때의 실적보다 훨씬 좋은실적과 가치를 가지고 있어야만 지금의 주가가 거품이 아니란 것을 확신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워낙 유명한 회사이지만 그래도 어떠한 사업을 하는지는 알아봐야겠죠

 

 

1. 여객사업

2020년에는 COVID-19의 전세계적인 유행으로 인해 각 국의 출입국 제한이 지속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항공 수요 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당사의 여객 수송실적(RPK, Revenue Passenger Kilometer)이 전년 대비 77% 급감했습니다. 하지만 수요 위축 가운데 제한적으로 운항하는 국제여객노선에서 고단가 수요 판매를 강화한 결과 Yield는 전년 대비 13% 상승 하였습니다.

 

2.화물사업

2020년 항공화물 시장은 COVID-19 대유행으로 인하여 수요와 공급의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었습니다. COVID-19에 기인한 국가별 Lockdown 조치 확산, 전세계 경기 하락, 미중 무역분쟁 지속 등의 영향으로 글로벌 교역량이 감소함에 따라 항공화물 수요도 동반 하락하였으며, 항공화물 공급 또한 글로벌 항공사들의 여객기 운항 축소에 따른 Belly 화물 공급 감소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크게보면 여객과 화물사업으로 두 사업방향 모두 수요가 급감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산 부분도 확인해 보겠습니다. 대략 현금성 자산이 3조정도로 된다고 보여집니다. 작년도의 현금성자산은 2조4천억원 가량되는걸로 보아 현금성 자산이 증가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중 가장 큰 상승은 공정가치 측정 금융자산의 증가가 눈에 들어옵니다.

 

공정가치 측정 금융자산 속에 영구전환사채의 3천억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보통 전환사채는 부채로 들어가지만 영구전환사채는 회계법상 자산에 속합니다.  그러니 그냥 전환사채를 발행하여 3천억원의  자산을 가져왔다 그러나 이 돈은 갚아야할 돈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니 크게 보면 현금성 자산이 증가했다고 볼 수 있으나 나누어보면 그렇게 크게 자산이 증가하였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부채부분을 보시겠습니다. 차입부채는 대략 14조가량 됩니다. 현금성 자산에 비하면 엄청난 부채가 있다고 보여지죠 작년의 16조의 부채에 비해서는 줄어든 모습이지만 그래도 부채의 비율은 높다고 판단되어집니다. 부채의 총계에서 줄어든 부분은 이 차입부분에서 줄어든것이 대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중요한것은 차입부채를 줄였다, 그러나 현금성 자산에 대비해 부채가 아직은 많다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부채를 어떻게 사업적으로 나타내는지가 문제이겠죠

 

마지막으로 대한항공 매출을 보시겠습니다. 매출도 확실히 줄어들었고 매출 총이익역시 안좋았던 19년도보다 반 이상 줄었습니다 이에 영업이익역시 줄어들었구요 

이외 금융수익도 줄어들어 법인세 차감전 순이익은 적자이고 이 적자는 점점 커져가고 있는 회사의 상황이라고 보여집니다.

 

참고로 16년도 영업이익은 지금의 10배입니다. 

 

대한항공주가전망

 

이렇게 긴 글을 읽고 여기까지 왔다면 충분히 여러분 스스로 판단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식의 유통수가 1억주가 새로이 늘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15년도 이후 최고가를 달성했습니다.

물론 코로나의 여파가 끝난다면 당연 매출과 영업이익은 회복 하겠죠 아니, 인수를 통해 오히려 더 증가시킬 수 있을 겁니다.

 

그러나 그때의 이윤을 회복하려면 꽤나 긴 시간이 걸릴 것이고 회복한다고 해도 이미 주식의 유통수는 늘어나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자산과 부채의 상태를 보아 알 수 있듯이 근 몇년간 여유롭지많은 않은 회사였다고 생각되어집니다 .

 

지금 매수를 하는것은 좋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충분히 2만원 선 아래까지 내려올 이유가 있는 회사입니다. 즉 그만한 거품이 껴져있다는 것이겠지요. 만원대로 주가가 진입한다면 그떄의 상황을 보고 타점을 잡아야할 것 같습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